Tuesday, May 28, 2013

Frankie's 99th Birthday Party in Bangkok

 
 
 
 
 
 
 
 
 
 
 
25 MAY 2013. 
 
방콕에 10pm 경 도착하자마자 The hop 으로 달려왔다.
친구들이 엄청나게 반겨 주었다.
아, 행복해!
 
 
 

 
 
 

이것 봐라. 이 사랑스런 친구들 같으니!










 
 
 
 
 










Dress Cord: Black and White

마치 프랭키가 출연한 흑백 영화의 주인공 처럼!
프랭키 그리기와, 프랭키가 나오는 흑백영화와 유튜브 팝콘 먹으면서 보기, 전세계 프랭키 99번째 생일이 열리고 있는 곳 지도에서 찾아보기, 나는 왜 린디합을 추는 가?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는 등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 진짜 방콕 스윙 친구들은 정말로 멋지다.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Good morning Bangkok!!










 







Good Mooooornig!!

정말 눈 떠 보니 태국이다.
방콕이다!!

이게 왠일인지 정말 잠도 잘 자고 잘먹고 마음이 무진장 편하다. 새집에 이렇게 빨리 적응 하다니.
나 정말 놀랍다. 계속 해서 짐싸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한 곳에 정착하는 건 이제 일도 아니구나. 

아 ~~~~~~~~~~~~~~~~~~~~~~~~~~~~~~!!
정말 너무 너무 좋다!
사소한 것들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1.내가 시내 중심가에 살고 있다.
2.집에 와이파이가 된다는 점T.T (진심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이렇게 컴퓨터하고,
 인터넷으로 멜론켜서 음악도 골라 들을 수 있다.
3.집에 수납공간이 많다.
4.주방이 있다!! (그전엔 없었다. 하하하 이제 요리 할 수 있다!!)
5.거실에 쇼파가 있다.
6.세탁기가 공용이 아니라 집에 떡하니 있다. 게다가 건조도 된다!!
7.집과 작업실이 한 건 물에 있다.

나는 The Hop에서 산다!!

뭐야.

적고 보니까 완전 사소한게 아니라 대박들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한국 스타일로 치면 풀옵션 원룸이다. 그전에는 집이 넓긴 했지만
부엌도 없고, 인터넷이 무료이진 않았는데, 하하. 진짜 좋다.

그렇데 나는 방콕 시내 단 하나뿐인 스윙 댄스 바, (사실은 ' 종합 예술 공간' 이지만 일단 현재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스윙 댄스 바 이기 때문에) 건물 2층에 살게 되었다.

한국 에 있었을 때 보다, 그 어느때 보다도 지금 여유롭다.
조금은 이렇게 쉬어도 되지 않나 싶은 마음이다. 너무 열심히 치우고 정리하다 왔다.
어찌나 열심히 치우고 정리하다가 왔던지 손목과 손가락이 꽤나 쑤셨다.

지금 생각 해도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버리고 온것은 정말로 잘 한 일인 것 같다.
이제는 한국에 남은 짐들을 나늠 할 수 있을 정도니까!

방콕에 오자마자 이사를 하면서
'뭐야 여기도 짐이 꽤 되자나' 라고 생각 했다.
아 정말 무겁고 뭔가 쓸데없는 짐들에 지쳐 버렸다.


진짜
'그래, 이제 마지막이다. 조금만 힘내서 정리하자' 하면서 천천히 새집을 정리했다.

이건 뭐 두달 동안 정리하기만 했으니 내가 좀 지칠만도 하다.

일단은 한국에 있는 동안 컴퓨터랑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아서 컴퓨터에 정리 할 것 들이 너무 많다. 사진 부터 해서 살살 시동 걸어 봐야겠다.

이제 나도

여기서도 많이 바빠질 것 같다.
지금 약간 붕떠있는 상태에서 실컷 여유를 즐기고 싶다.

'짱박혀'서 내가 어디서 뭘하고 있는 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천천히 집정리와 밀린 그림그리기를 하고 싶다.

나는  사실 혼자 있는게 너무 좋다. 예전 보다도 더 잘 혼자 있는 것 같다. 그만큼 혼자 있을 때
할 일이 많으니까!!내가 하는 일은 대부분 혼자 해야 할 일들이니까.  혼자 있는 시간만큼 내 그림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스스로 혼자 있기에 좀더 엄격해져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좋은 작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이거 뭐 태국은 이제 적응이고 뭐고 필요 없게 되버렸다.
오자마자 적응해 버렸다.

정말로 이제 방콕은 나의 제2의 고향이 되어 버렸다.
정말 그렇다.

오늘은 The hop(은 3층이다) 정리 좀 해야겠다.
내 방옆 나의 작업실이 될 곳은 아직 공사중이라 당분간은 The hop에서 그림을 그려야한다.

와 진짜 신난다.!


















Monday, May 27, 2013

Robert 와 식사





 
새로운 집에 짐을 정리한 후 Ari에서 Oat와 Robert를 만났다. 태국으로 돌아온 후 첫 태국음식! 파타이를 먹었다.
 
음~역시 맛있어!
 
Ari쪽은 Mo chit과 Siam중간 정도라 약속정하기 괜찮은 곳이다.
 
오늘 갔던 Greyhound도 유명하면서도 음식이 맛있었다.

Robert는 낼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돌아간다.
허랭가면 또 만나! 우리. 진짜 멋진 댄서 이 친구!

:)
 

오트랑 같은 동네에 살다가 이젠 반대방향에 살게 되어 Ari에서 헤어 졌다.
이것 또한 새로운 스타일이네?


전과 다르다는 건 꽤나 신선하다.
 
혼자 Silom으로 돌아가는 길.

괜찮은데?





 


 
 

 
 
 
















 

Let's start a new life chapter in Thailand












와. 왔고 너무 좋다.


지금 Vibhawadi soi 64에 있던 작업실 짐을
몽땅 Silom soi 18에 있는 The hop건물로 옮겨 가는 길이다.

꽤나 중심가에서 떨어져 살았는데, 이젠 중심가에서 살게 되었다.
낯선느낌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그냥 마냥 집같고 자연스럽다. 새로운 집과 새로운 집에서 새롭게 시작 할 생각을 하니 나 너무 행복하다.

이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어디서 사야하는지,
무엇을 어디서 먹어야하는지 알게 되어서 크게 불편한점이 없다. 


열심히 작업들 마무리해서 전시빨리 하고 싶네 이거.













 

Monday, May 20, 2013

부산 가는 길

 
 
 
 
 
 
드디어 작업실을 거의 정리하고 부산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오늘끝장을 봐야만 했다.
 
 100리터 쓰레기 봉투사서 아주 그냥 속시원하게 묵은 짐들을 버렸다.
내가 원하는 양의 90%를 버린 것 같아 몸은 바스러질정도로 피곤하지만
10%만 더 정리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이거 정말 마음이 가볍다.
 
꺄!!너무 좋다. 생각만 했던 것들을 버렸다.

버리는데도 근육이 필요한 것 같다.
 
 태국들고갈 짐이 많아 걱정했는데 걍 우체국EMS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30kg 보내면 11만원 가량이란다.
첨엔 20kg까지 되는 배로 가는4만원 상당의 껄 보내려고 했는데(대신 50-70일 걸린단다)
아부지께서 빨리 가는거 보내라시네.
 
아버지가 태국가기 전엔 참 반대하셨는데,
이젠
 
 "니 그가서 사까가?"
 
하시면서도, 이것 저것 맘적으로 많이 도와주신다.
 
지금 아빠가 부탁하신 하모니카도 가져가고, 그림도 첨으로 ktx에 실어 가져간다.
이번 들어와서 꼭 하기로 결심한 일은 아부지 하모니카 사드리기,
우리집에 내 그림 걸기였다. 한동안 못뵈었고, 못뵐테니 정말 잘해드리고 싶다.
 
엄마가 마중나오신단다.
엄마가 기다리신다니까 참 좋다.
 
나 대신 내 그림 보면서 울 부모님이 내 생각 하셨음 좋겠다.
부산집엔 딸래미들이 머하는 애들인지 도무지 흔적이 없다.
일년전에 이사와서는 참 무심한 딸이였던게 죄송하다.
사진도 잔뜩 액자하려고 한다.

그림다른데서 잘그리면 머하나.
 
 부모님이 먼저다.
 
 좋은 그림은 부모님이 두고 두고 보셨음 좋겠다.
 
 

 
  

 
 
 
 


 

 
 
 
 
 
 
 
 
 
 
 
 

자 조금만 더 힘내서 버리자.

 
 
 
 
 
 
나 이제 그만 채워 넣고 싶어 못살겠다.

한국에 있으면서 비워내고 비워내고 비워냈다. 오늘도 또 한바탕 비워내야한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책, 좋아하는 화장품, 좋아하는 물건들이 거처할 곳이 내가 있는 곳이아닌 어딘가에 둬야만하고, 혹은 버려야한다던지, 혹은 돈을 지불하고 서라도 내가 그 짐들을 짊어지고 가던지.
 
매는순간 마주치는 물건들을 바라보며
이런 판단을 해야하는 것이 정말 지친다. 이제 그만 판단하고 그냥 다 놓고만 싶다.
 
책에 목말랐고 음악에 목말랐고 한국에서 보는 한국어 자막 영화가 고프다.
글쓰기도 고프다.
이 넘쳐나는 문화를 이젠 놓고 가야하는게 아쉬워.
서점가서 책을 못사니 그것도 힘든 일이다.
 
책.

이 자식은 지식인 동시에 짐이다.

일단
 
지금에 나의 판단 우선순위는 물질적'무게'이다.
 
 
책을 많이 읽는 다는 것은 머리를 실하게 만들어 주지만 지금 종이는 나를 무겁게만든다.
실제 무게로써.
정말 무겁다.
 
아.

좀 더 쿨해져야하는데.
이 자식들 없어도 잘살꺼 뻔히 알잖아.
이제 그만 버리는 건 끝내버리고
창조하는 일에 힘쓰고 싶다.
마지막 쥐어짜서 이 애매한 감정의 찌꺼기까지
 
아주 탈탈 털어버려야만 속이 시원할 것 같단 말이지.
 
텅빈 작업실을 보며 내맘도 텅빈 것 같이 마침내 후련하다.
묵은 감정도 안녕이다.
 
 이제 새로운 '물건'을 만들수 있다.
 
 
여전히 무거운 캔버스들은 나를 무겁게 만든다. 정말 크고 무겁기 때문이다.
가벼운 작가가 될순 없을까?
방법이 있을 것 같다.
 
 
 
 
 
 

 
 
 




 
 
 
 
 

Wednesday, May 15, 2013

잡 생각. 하지만 솔직한 마음.





#1


모두가 움직이고 있는데 왜 저 사람은 가만히 있는 걸까? 

나는 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것을 선택했을까?

가만히 정착하는 것을 바라면서도 여전히 방랑하는 것도 즐겁다.



#2


홍대축제 소리로 가슴이 벌렁거리며 정문앞에서 짐 정리를 하러 가기위해 16번 마을 버스를

기다린다. 학교로 들어가고 싶기도하고 작업실을 가고 싶기도 하다. 리쌍의 노래 소리가 들린

다. 나의 청춘이 저 속에 녹아있네. 16번 마을버스를 두대나 그냥 보내버렸다.



#3


오늘 보고 당분간, 오랫동안 못 볼 사람들과 여느 때와 같이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또 보자고.

사실은 아무렇지 않은 걸까. 아무러면 또 어쩔껀가 라는 마음일까 나도 잘 모르겠다. 이 시점에

서 슬프기까지 해버리면 남은 9일이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꾹 참는다. 다시 그리울 이 곳.

초 여름밤이 되어 가슴이 울렁거린다.

스타킹을 신지 않은 다리 살에 닿는 바람 정도가 알맞다.

여기 이대로 살고 싶은데 나쁘지 않은데,

너무 정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울까봐.












 

한국생활 10일 남은 날







꽤나 심란하고 약간은 복잡하다.

할것이 많은 느낌이 든다.
이번엔 정말로 1년정도 태국 가서 지낼 생각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정말 제대로 잘 정리하고 싶은 심정이다.

뭔가 허무한느낌이 들어서 생각해봤다.


내가 한국와서 뭘했나, 하고.


사실은 참 많은것을 했더라.
많이 쓰고 싶고 많이 적고 싶은데,
오히려 한국에서 카페에서 조용히 생각하고 책많이 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게 아쉽다.


'과거의 정리'

이번 한국체류(?)기간동안 나는 아마도 이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처리한 것 같다.
30년을 살았으니 비로소 나는 인생을 정리 할 시간을 가진 것이다.

태국에 있으면서도 내야 했던 세금들도 정리하고, 
붕떠있는 나의 집주소도 이번에 부산으로 옮겨 놓고 갈 생각이다.

집을 떠나는데 부산집으로 나는 마침내 형식상 들어가게 되었다.

아이러니하다.

나는 내게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럴려고 마음먹으니 왤케 맘이 편한걸까. 서류상 부모님과 함께이게 되었다.

드.디.어.

그래서 참 좋다.

이제 그만 미래를 향해 갈 준비의 시간.
방콕에서 맞이하게 될 나의 2막 방콕 라이프.

기대가 된다.

막막하지만은 않은 느낌이다.
이젠 상상이 되고, 의욕도 생긴다.
꽤 충전이 된것 같아서, 많이 자라게 된것 같아서


기쁘다.






 

Sunday, May 5, 2013

버리는 일.

 
 
 
 
 
 
요즘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일은 '버리는 일' 입니다.
 
 
지금 작업실의 짐 절반 정도를 버렸고 부산에도 보냈지만 여전히 버릴 것이 많아요.
아마도 제가 많이 가벼워져서 훌훌 버릴 수 있나 봅니다.
 
지금 제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2007년 혼자 80일동안 여행했던 흔적들입니다.
 
'살아 돌아올수는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홀로 나섰던 여행.
 
이 지도가 너덜 너덜해지도록 보고 또 보며 이 녀석 한장 의지하며 다녔던 일이 생각나면서 추억을 마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잡동사니 팜플렛들은 안녕입니다.
그때 소중했던 모든 경험들은 이미 내 몸에 체화되어 있으니 걱정 없어요.
 
지금 그때보다 얼마나 용감해졌는지!!
 
모든 기억은 우리의 마음에 남아 있지,
물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모든 걸 끌어 안고 있었던 그때 보다 지금 많이 비워내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멋지고 신나는 일들이 많이 많이 생기리라 믿어요!!!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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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쓸모 없는 물건에 집착이 하는 것은 버리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버리는 과정에서

그들이 부딪히게 될 감정이 두렵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봐 두렵고, 스스로 나약해지고 상처

받기 쉬운 존재가 될까봐 두렵다. 잡동사니를 치우려면 많은 기억, 많은 문제들과 마주쳐야하

는데 본능적으로 이를 알고 두려워하는 것이다.그러나 그 보상은 두려움을 뛰어넘을 만하다.

사랑과 두려움은 같은 공간에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두려움 때문에 집착하는 물건들은 사

랑이 스며들 공간을 막아 서고 있다. 그 물건들을 버려야 더 많은 사랑이 햇살처럼 쏟아 질수있

다. 두려움은 진실한 내가 되려는 나로 부터, 진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나로 부터 에너지

를 앗아간다. 잡동사니를 청소하면 삶의 목적이 좀 더 분명해질 것이다. 두려움은 생명의 에너

지를 억압한다. 잡동사니를 놓아 주어야 스스로의 고유한 생명력과 접속될 수 있다.  잡동사니

를 버림으로써, 나는 자유롭게 내가 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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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뭔가에 돈을 쓰고 싶은 기분이라면, 여기에 그 조언이 있다.

"돈의 기능에는 소유에 있지 않다. 그것은 쓰임에 있다. 돈을 써야하는 주목적은 경험을

사기 위함이다. 생의 종착역에 이르렀을 때 은행 통장에 한푼의 잔고도 남아 있지 않다면,

우리는 뒤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함니다. 제게 이렇게 많은 경험

을 주신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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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KTX 기차안에서 책을 읽고 있다.

혜진이 집에 잠시갔다가 책장에서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이라는 책을 발견한 것이다.

잡동사니, 물질적 소유, 또한 그것의 정신적 연관성 같은 내용들이다.

신기하게도 요즘 이런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런 책을 만났고,
지금 내가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많이 찾았다.

읽고 나니 아직도 내 삶을 막고있는 "잡동사니"들이 아주 많이 떠올랐다.

요즘은 옷=짐이란 생각이 든다.

옷은 어디서든 살 수 있으니까,
방콕,한국,  서울, 부산 ...케리어를 끌고다니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더 이상 짐들에 치이고 싶진 않아 졌다.

비워내고 비워낸다.
계속해서 가벼워 진다.


























 

Wednesday, May 1, 2013

My Best Friend's Wedding Song!












I'm going to sing at my best friend's wedding.
Yeah!! I'm so excited !!:)



예전에 밴드 선배가 만든 노래입니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노래예요.
중간에 버스커 버스커 보컬의 정범준씨가 부른 축가를 참고하여
결혼 행진곡을 마음데로(?) 넣어 편곡해 보았습니다.
뭔가 특별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거든요!

이거 다같이 부르면 정말 멋지겠죠? 히히



한국에 들어와서 오랫 동안 머무는 가장 중요한 이유!
바로 장주은의 결혼식.

아주 어린이였을 때 부터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인생을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의지하고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며 참으로 행복했구나 친구야
그런 니가 먼저 시집을 간다니 나는 진심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축하해 주고 싶다!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의 청춘을 응원하며!
너의 결혼식 기대한다!

나의 정말 멋진 친구, 장주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마구마구 행복하게 살아라!

죽을 때까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는 늘 너의 마음 속에 있다.
사랑해